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경계 ' 단계로 내리며, 드디어 '엔데믹'을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우리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코로나19의 끝을 보게 되어 정말로 기쁘고, 온 국민이 모두 함께 손잡고 방역 수칙을 잘 이겨낸 덕분에 그래도, 우리는 결국 '엔데믹'을 보게된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전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내려가면 이제는 코로나에 걸려도 격리가 의무가 아니고, 예방 접종에 관한 혜택 등도 달라진다고 하는데,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총 정리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이번에 변경되는 코로나 일상 회복 지침은 6월 1일 부터 적용됩니다.
코로나 일상 회복 무엇이 바뀌는가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은 일단 마스크 착용에 관한 부분입니다. 현재는 의료기관과 약국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반면 이제는 의원, 약국에서도 권고로 전환되어 의무사항이 아니게됩니다. 본인이 기침을 하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자진하여 착용할 수는 있지만, 말 그대로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마음대로 해도 됩니다.
격리 또한 의무 7일이었던 반면, 5일 권고로 전환됩니다. 이제는 코로나에 걸려도 회사나 학교 등에 가지 않을 의무가 없기 때문에, 선택에 따라 5일 휴식정도를 권고합니다.
또한 3년 내내 우리 눈에서 떠나지 않았던 선별진료소. 하얀 천막의 선별진료소는 처음에는 꽤나 공포스럽게 보였지만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되어버렸는데요. 선별진료소는 운영하되,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은 중단됩니다. 우리 눈에서 찾아보기 이제 어려운 과거의 풍경이 되어버렸네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3일차 권고 사항이었던 PCR도 권고 조차 종료되기 때문에 해외 입국자는 PCR에 관한 어떤 안내도 받지 않게 됩니다.
더불어 현재와 동일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정보에 관해서도 정리해보면요. 코로나 환자의 입원비는 전체 지원되며, 생활지원, 휴가비 등도 중위소득 100%이하가구, 종사자 30인 미만의 기업은 지원대상에 속하게 됩니다. 치료제도 무상공급하며, 예방접종도 현재는 무료 접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고, 2-3년 내 소규모 유행이 반복될 수 있으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는 확률도 있는 만큼, 지난 3년간 우리가 배워온 손씻기 습관이나 아프면 쉬기, 밀집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의 습관은 계속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강제적인 조치 등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뿐 개인 위생에 대해서는 늘 신경쓰고, 건강 관리에 힘쓰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지금 걸리면 회사같은 경우는 취업규칙에 따라 자신의 근태를 관리해야합니다. 기업마다 관리 기준을 달리 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따르면 될 것 같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확진 학생에 대한 5일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하고, 더 빨리 나으면 등교해도 괜찮으며 오래 앓으면 증빙자료 등을 첨부 받아 결석 인정 기간을 연장 검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공사는 현재 확진자 수수료를 면제로 유지하고 있지만, 7월부터는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공연계는 롯데 콘서트홀은 확진 관객에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다른 단체들은 현재 기준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권고 사항이 없어지고 강제성이 없어진 만큼 각 기업, 단체 등의 자율도 있게 결정한 정책에 따라 좌지우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롭게 계획을 하거나 예약을 하실 때에는 이러한 코로나 관련 규칙을 확인하는 버릇을 들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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