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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용어 총 정리 :: 골프 입문자를 위한 자주 쓰는 골프 용어

by _순간_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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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일러스트
골프

요즘 젊은 분들도 골프 많이 치시죠. 저도 골린이 대열에 합류한지 대략 2년정도 되었는데요. 골프라는건 참 쉽게 생각하면 쉽고,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 것 같아요. 골프에 대해서 관심이 생긴 젊은 골린이 분들이 늘고 있는데, 골프를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골프용어 몇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골프 이미지
골프

힌 홀에서 쳐야하는 기준 샷 수를 의미합니다. 즉, 파3 홀은 3번의 샷 안에 이 홀이 끝나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파4는 4번, 파5는 5번의 샷 안에 홀을 마쳐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기준에 맞춰 더해지거나 빠지는 샷 없이 홀을 마친다면, 그 홀의 점수는 '파'가 됩니다. 파 정도는 쉬울 것 같죠?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파만 해도 정말 잘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버디

버디는 아까 말한 한 홀에서의 기준 대비 -1타를 줄인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스코어 카드에는 파랑색 나비 모양으로 표시가 됩니다. 버디는 선수들도 하면 기분 좋아할만큼,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어서 첫 버디거나, 버디 찬스가 오거나하면 동반자들이 다 같이 기뻐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보통 캐디님이 같이 플레이를 재밋게 잘 진행해주신다는 전제 하에서는 버디를 했을 경우 캐디님께 버디피로 만원 가량을 팁으로 건네는 것도 매너입니다. 

 

이글

이글은 타수보다 -2타를 줄인 것을 의미합니다. 파4홀에서 2번째 샷에서 홀 인을 시키거나, 파5홀에서 3번째 샷에서 공을 넣는다면, 이글을 기록한 것이 되겠지요. 이것은 프로들 사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닙니다. 특히 파4홀에서의 이글은 굉장히 어렵고, 종종 보이는 이글도 대부분 파5홀에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알바트로스 

알바트로스는 굉장히 크고 멋진 새의 이름인데요. 그만큼 멋진 스코어라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알바트로스는 파5 홀에 한정되어 사용되는 단어이구요. 파5 홀은 2번째 샷에서 홀 인 시킨 경우, 즉 기준 대비 -3타를 줄였을 때를 의미합니다. 파3에서는 3타를 줄일 수 없고, 파4에서 3타를 줄인 것은 아래 나오는 홀인원이기 때문에(불가능하겠지만..) 알바트로스는 파5일 때만 사용하는 용어가 됩니다.

홀인원

워낙 유명한 단어라 다들 아실텐데요. 홀인원은 티샷, 즉 첫번째 샷으로 홀인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파3 정도의 거리에서만 가능하겠지요? 홀인원을 하면 3년이 운이 좋다고 합니다. 그건 홀인원을 한 사람들 뿐 아니라 동반자들의 운도 마찬가지라는 속설이 있어서, 홀인원을 하면 동반자들이 패같은 것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고, 홀인원을 한 사람은 동반자들에게 선물을 돌리거나, 한 라운딩 정도의 값을 지불하는 것이 정석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물론 비싸겠지만 그만큼 엄청난 행운이 온다고 하니까요ㅎㅎ. 그렇게 밥도 내고 사람들에게 라운딩도 제공하기 위한 비용이 걱정된다면 홀인원 보험같은 프로그램도 잘되어 있으니, 라운딩 시작 전 오늘 뭔가~ 홀인원 할 것 같은데 ~ 하시는 날에는 보험도 한번씩 재미로 들어보세요!

 

보기

보기는 기준 타수보다 +1, 즉 한 타를 더 치면서 홀을 마무리 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보기만 해도 다행이라는 것을 골프를 시작하고나서야 알게 되었네요..ㅎㅎ 선수들도 종종 보기는 치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습니다.

 

더블 보기, 트리플 보기, 쿼드러플 보기 

이쯤되면 눈치 채셨겠지요? 더블보기는 +2, 트리플 보기는 +3, 쿼드러플 보기는 +4 샷을 쳤을 경우를 의미합니다. 더블이나 트리플은 이번 홀은 더블, 트리플 했다, 라고 자주 말하는 반면, 쿼드러플 보기는 쿼드러플이라고 말하지 않고 에바 라는 말로 쓰거나 하는 속어?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골프 현실 용어는 다음번에 한번 따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더블파

기준 타수의 2배를 치고 홀을 마무리 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사실상 한국의 로컬룰은 더블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지 않는 편인데, 일본 로컬룰은 또 더블파가 넘어가도 정말 친 샷 수를 전부 기록한다고 하네요(잔인하다..). 더블파라고 말하긴 하지만, 그보다 실제 현실에서는 양파다, 양파깠다, 등의 용어로 사용하는데, 이거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골프 스윙
너무 어려운 골프스윙

원온, 투온

티박스에서 샷을 치고, 한번에 그린에 올린 경우 원 온, 두번째 샷에서 그린에 올린 경우 투 온이라고 합니다. 물론 쓰리온 포온도 있지만, 거기까지 가면 별로 의미가 없기 때문에 ㅎㅎ 파3에서 원온을 한 경우나, 파4에서 투온을 한 경우 버디찬스를 잘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럴때 사용되는 용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이스샷
나이스샷~~~

티잉그라운드, 티박스

처음 티샷을 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화이트, 블루, 레드, 옐로우 티가 따로 있는데. 보통 남자분들은 화이트에서, 여자분들으 레드에서 치면 됩니다. 골프는 남녀가 같이 치더라도 비거리를 따로 조정합니다. 그래서 남녀가 같이 즐기기에 부담 없는 스포츠죠.

페어웨이

그린과 티잉그라운드 사이에 잘 다듬어진 잔디 구간을 의미합니다. 보통 페어웨이만 잘 따라서 가면 가장 이상적인 골프 코스를 따라 왔다고 봅니다. 

러프

페어웨이 밖으로 잔디가 길고 거친 공간으 의미합니다. 러프에서는 공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 러프에 들어가면 샷을 하기 조금 까다로워딥니다. 

벙커

골프 벙커 이미지
벙커 매너를 잘 지켜보아요

벙커는 코스 내에 모래가 깔려있는 움푹 패인 웅덩이를 의미합니다. 벙커 안에서는 연습스윙을 하지 않고 바로 스윙하는 것이 특징이구요. 한번에 탈출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모래에서 골프공을 쳐야하니까요. 벙커에서 샷을 한 이후에는 벙커주변에 있는 모래 정리 도구를 가지고, 내가 샷 한 자국을 없애주고 주변을 정리하고 나오는것이 골프 매너입니다.

해저드

물 웅덩이나 중간에 경기를 할 수 없도록 깊은 잔디 구간 등을 만들어 둔 공간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호수, 연못등을 만들어두고 그것을 가로질러 샷을 시키거나 할 때 해저드에 빠지는 것을 주의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해저드에 들어가면 벌타 1개를 받고 해저드 티가 표기된 곳 주변에 가서 플레이를 이어가면 됩니다.

OB

골프공이 경기장의 규정된 지역을 벗어난 경우를 의미합니다. 경계선은 하얀 말뚝과 선 등으로 표기하고요. 공의 안쪽 
끝이 선 이상으로 나가면 OB 처리 됩니다. 골린이는 그렇게 아슬아슬 넘기는 경우는 별로 없고, 심한 슬라이스나 심한 훅으로 인해 공이 옆에 산으로 들어가버리거나, 옆 홀로 가는 경우를 의미하는 경우가 더 많겠죠? OB는 2벌타를 받고 OB티에 가서 플레이를 이거가면 됩니다. 

 

골린이 분들, 오늘 저의 글이 조금 도움되셨나요? 골프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모두 다같이 매너있고 슬기로운 골프생활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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