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반 쭈꾸미 :: 청계산 근처 불맛 쭈꾸미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계산 근처의 불 맛 쭈꾸미를 맛있게 하는 한소반 쭈꾸미 청계산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조금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바로 앞에 주차장이 넉넉해서 방문 시 주차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위치 소개

바로 앞에 대왕저수지도 있고 해서 근교 데이트를 나온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에요. 매일 11시 20시 30분 운영하신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20시 쯤 되면 마감하시는 분위기 입니다. 참고하세요. 점심시간에도 사람이 꽤 많은 편이고, 평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비오는 날 방문해서 하늘이 좀 흐리네요. 날씨가 궂은데도 뭔가 매운 것이 무척 땡겨서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이후에 메뉴 소개할 때도 작성하겠지만, 여기 쭈꾸미가 꽤 매운 편입니다. 외관은 깔끔하고, 가게 앞으로도 주자창이 넓직하게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 스트레스는 안받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에 도로가 1차선씩만 되어있는 도로라서, 반대편에서 진입할 경우 지나처서 회전교차로 통해서 돌아서 진입하시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날씨가 좋으면 반대편에 위치한 대왕저수지도 보이고 했을 텐데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많이 흐리고 어두워서 보이지 안습니다. 

메뉴

자리 잡으면 이모님이 오셔서 메뉴를 물어보시는데, 사실 여기가 그냥 쭈꾸미 세트로 이뤄져있어서 2인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십니다. 세트가 아니고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은 한데, 단품 드시는 테이블은 잘 없는 것 같아요. 세트는 쭈꾸미와 밥, 샐러드와 파전이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품이랑 가격 차이도 크지 않으니 세트로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샐러드가 깔끔하게 나오구요. 야채로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혈당 상승을 방지해서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별로 당기지 않아도 꼭 한두입 먹고 시작해줍니다. 

세트에 같이 나오는 파전입니다. 맛이 생각보다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트에 나오는 사이드 메뉴 같지만 꽤 실해서 반응이 좋은 것 같아요. 동반자도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쭈꾸미 볶음입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불맛이 꽤 많이 입혀진 스타일입니다. 쭈꾸미 크기도 좋고, 질기지 않은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야채도 많지만 쭈꾸미 비중이 높은 점도 맘에 듭니다. 사실 매운 단계로 치면 꽤 매운 편이라, 아기들이나 맵찔이 분들은 조금 속아파 하실 수도 있습니다. 

밥을 이렇게 넓은 대접에 주기 때문에 쭈꾸미를 넣고 슥슥 비벼서 먹기 좋습니다. 옆에 보면 참기름 통도 있어서 원하시는 만큼 비벼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곳을 여러번 방문해 보았는데요. 너무 맵다 싶으시면 물에 씼어서 먹는 것보다 밥과 쭈꾸미를 비빌 때 밥 비중을 늘리시고, 참기름을 많이 넣는 것이 매운 것을 오히려 중화시켜주더라구요. 물에 씻어서 먹으니 맛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세트에 묵사발 같은 것도 같이 나오는데, 상큼하고 여름에 먹기에 별미라서 좋았습니다. 

새우튀김은 따로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4마리 나오는데 9천원 정도의 가격대더라구요. 처음에는 조금 비싼가 싶었는데 나오는 새우가 완전 왕새우기도 하고 새우튀김 자체가 맛이 좋은 편이 었어서, 다시 방문하더라도 새우튀김은 또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총평

청계산 근처나 여기가 성남, 판교, 분당이나 강남에서도 방문하시기에 그리 멀지 않은 위치라서 교외 느낌 내면서 매운 음식을 먹고 싶으신 날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성남 고등동이라고 카페 같은 것들도 잘 들어와 있는 동네가 있어서 같이 묶어서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